●이민근 시장, 이동형 시장실 ‘현답버스’로 시민과 함께 공감 행정 실현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지난 9월 11일 일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과 ‘현답버스’에 오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이 지난 9월 11일 일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과 ‘현답버스’에 오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관내 25개 동 주민과 소상공인을 직접 찾아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시민의 꿈 예산에 담다’ 현답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안산시는 지난달 31일 관내 소상공인과의 만남을 끝으로, 지난 9월부터 두 달여간 이어진 이번 소통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시민의 의견을 시정과 예산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0월 20일 해양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10월 20일 해양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현답버스’는 시장이 직접 시민과 함께 현장을 방문하며 문제 해결의 답을 찾는 이동형 시장실로, 단순 간담회를 넘어 현장 중심 공감 행정을 구현했다. 이민근 시장은 “행정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며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순회 동안 호수동·고잔동 학원가에서는 교통혼잡 문제를 직접 확인하고 등·하원 차량 세이프존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 중앙동 중심상가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보행환경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9월 11일 사이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이 제안한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9월 11일 사이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현장을 찾아 주민들이 제안한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또 주민, 청소년, 청년, 노인, 학부모, 교육기관 관계자,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과의 대화 시간에는 주차 문제, 생활 SOC 확충, 복지시설 개선, 상권 회복, 도시재생 등 500여 건의 의견이 논의됐다. 이들 의견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과 사업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맨 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지난 9월 16일 호수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호수동 학원가를 찾아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맨 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지난 9월 16일 호수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호수동 학원가를 찾아 건의사항을 논의하고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치며, 내주신 목소리를 내년도 예산에 충실히 반영해 시민들이 꿈꾸는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이번 소통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며, 주민과의 정기적인 대화를 통해 상시 소통 행정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경기|박병근 기자 localcb@donga.com


박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