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청도군향우회‘제83차 청도사랑 한마음 대잔치’가 진행되고 잇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재부청도군향우회‘제83차 청도사랑 한마음 대잔치’가 진행되고 잇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고향사랑과 화합 다지며 1,000여 향우 한자리
사단법인 재부청도군향우회(회장 박국현)는 지난 11월 2일 부산 KBS 공개홀에서 ‘제83차 청도사랑 한마음 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재부청도군향우회 임원과 회원, 고문, 청도군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고향 청도군의 발전을 기원하고 향우 간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박기훈 해운대구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지난 10월 새롭게 취임한 박동식 재경청도군향우회장과 이율기 명예회장, 이창상 전 회장, 민종운 금천면회장, 윤갑석 사무총장 등이 자리해 재경·재부 향우회의 협력 강화 의지를 확인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고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향우들에게 다양한 표창이 수여됐다.

자랑스런 청도인상은 최성식 고문과 박병길 자문위원이 박국현 회장으로부터 받았다. 또한 서영 고문, 양재률 자문위원, 김장수 각북면회장은 지역 공동발전과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박형준 부산시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이어 김상렬 총무위원장, 김병길 민원봉사위원장, 정인숙 총무부위원장은 향우회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김하수 청도군수의 표창패를 수상했다.

아울러 최병웅 재무위원장, 변유정 기획부위원장, 조춘경 대외협력부위원장, 최희용 홍보부위원장 등 4명은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국현 회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행사는 팝페라 가수 배은희의 축하공연과 향우회 활동 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었으며, 읍·면별 노래자랑과 인기가수 무대 등이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박국현 재부청도군향우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에 대한 애정과 향우 간의 연대가 다시 한 번 굳건히 확인되었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과 향우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재부청도군향우회가 보여온 고향사랑과 단결은 청도군 발전의 큰 힘”이라며 “청도군도 더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