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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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러닝 맨’의 주인공 글렌 파월과 영화계 액션 아이콘 톰 크루즈를 이을 차세대 액션 스타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할리우드 대표 액션 스타 톰 크루즈는 전투기 액션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그해 월드와이드 최고 흥행작에 오른 영화 ‘탑건’​에서 천재 조종사 매버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데뷔 5년 만에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했다. 특히 이후 ‘탑건: 매버릭’에선 실제로 전투기를 조종하는 리얼 액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에단 헌트로 분해 고층 빌딩을 맨몸으로 오르고, 고공 회전하는 비행기에 매달리는 등 고난도 액션을 직접 수행해 레전드로 자리했다. 그런 가운데, ‘탑건: 매버릭’으로 톰 크루즈와 호흡한 글렌 파월이 그의 살신성인 액션 정신을 잇는 라이징 액션 스타로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글렌 파월이 선보이는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로, ‘탑건: 매버릭’에서 전설적인 조종사 매버릭에 버금가는 실력자 행맨으로 분한 글렌 파월이 주인공으로 나서 주목 받는다.

앞서 ‘탑건: 메버릭’에서 조종사 자격증을 보유한 톰 크루즈를 따라 직접 전투기 조종에 참여하며 강도 높은 촬영을 소화한 글렌 파월은 이후 실제 조종사 자격증까지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히트맨’의 각본과 제작, 연기를 모두 맡아, 톰 크루즈처럼 연기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적극 참여하며 필모그래피를 확장한 바 있다.

이번 영화 ‘더 러닝 맨’에서는 승률 제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벤 리처즈 역을 맡아 도시를 질주하고, 건물 외벽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오고,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2월 3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