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리더’라 불러다오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이 독보적 기술 리더십을 입증하며, 수상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에스테틱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 사진제공｜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은 안마의자에 로봇 기술을 접목한 것으로, 마사지를 기반으로 헬스케어의 외연을 확장한 제품군을 말한다. 6월 출시한 에스테틱 헬스케어로봇 ‘퀀텀 뷰티캡슐’이 대표 상품이다. 마사지는 물론 피부 및 두피 고민까지 해결 가능하다. 마사지의 경우, 전신에 다양한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근육을 세밀하게 자극하고 코어 운동을 제공한다.

‘2025 기업지식재산대상’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김철환 바디프랜드 공동 대표(오른쪽)와 목성호 지식재산처장 직무대리 사진제공｜바디프랜드

먼저 최근 서울 광진구 소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한국지식재산협회 주관 ‘2025 기업지식재산대상’에서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 지식재산(IP) 중심 경영을 실천하며 혁신 성과를 입증한 기업에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로봇 기술 분야의 압도적 지식재산 역량 강화와 노하우를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9월 기준 바디프랜드의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은 5000건을 돌파했으며, 10년 간 ‘치료보조기기’ 영역의 특허 출원만 803건에 달한다.

여기에 헬스케어로봇 중심으로 독창적인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일체형이던 안마의자의 팔다리 마사지부를 각각 분리함으로써 구동 구조, 작동 방식, 디자인 면에서 창의성을 확보했으며, 이를 적극적인 지식재산 활동을 통해 증명하고 보호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상은 지식재산이 업계 내 바디프랜드의 강력한 기술우위를 드러내는 핵심 자산이자, 혁신 기업의 척도라는 운영 방침 아래 노력한 결실”이라며 “향후 AI 등 신기술 개발을 비롯해, 연구개발(R&D) 결과를 지식재산으로 체계화해 기술 중심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헬스케어 부문 1위
12년 연속 ‘202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헬스케어 부문 1위 달성도 이목을 끈다. 국내 산업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를 선정해 발표하는 인증제도다.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합산한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바탕으로 선정한다.

경기 침체에도 최근 5년간 연구개발에 100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해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라는 새 기술과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지속 선보이는 등 시장의 판도를 바꾼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 측은 “혁신 기술을 통해 국내 마사지체어 시장을 헬스케어로봇 시장으로 재편했다”며 “향후 기술력 발전을 통해 글로벌 홈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강 수명 10년 연장’이라는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했다.

모델 차은우와 함께한 ‘2025 바디프랜드 세일페스타’ 포스터. 사진제공｜바디프랜드

한편 이 회사는 16일까지 진행하는 ‘코리아 세일페스타’ 기간에 맞춰 ‘2025 바디프랜드 세일페스타’를 연다. 하이엔드 헬스케어로봇,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라클라우드 모션베드, 마사지소파 등 다양한 제품군을 합리적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