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소셜 캡처

윤혜진 소셜 캡처


윤혜진이 배송 지연 사태에 대해 거듭 사과했다.

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무용가 출신 사업가 윤혜진은 4일 자신의 의류 쇼핑몰 공식 소셜 계정을 통해 “방금 연락을 받고 더 이상 죄송하단 말조차 드리기 어렵다”며 “업체 대표님이 보낸 메시지를 그대로 공유한다”고 밝혔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미싱사 한 분이 갑자기 입원하셔서 부득이하게 배송이 약 일주일 정도 지연될 것 같다”는 업체 측의 사과가 담겨 있었다.

이에 윤혜진은 “일주일만이 아니라 일주일은 너무 크다. 돈의 문제가 아니라 너무 오래 기다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무겁다”며 난처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거두절미하고 기다리시는 고객님들께 너무 죄송하다. 지연으로 인해 취소를 원하시는 분들은 바로 처리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윤혜진은 개인 소셜 계정을 통해서도 “업체에서 연락이 왔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드릴 말씀이 없다”며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윤혜진은 2023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힘들었던 시기,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의류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업 초기부터 직접 디자인과 피팅에 참여하며 브랜드를 키워온 그는 이번 배송 문제에 대해서도 책임을 직접 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윤혜진은 2013년 배우 엄정화의 동생이자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발레리나로 활약했던 그는 현재 의류 브랜드 운영과 유튜브 채널을 병행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