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의정이 과거 뇌종양 투병 당시를 떠올린다.

이의정은 6일 오후 7시 방송되는 TV조선 ‘알콩달콩’을 통해 근황을 공개한다.

이날 ‘혈관 속 염증을 타파하고 건강을 되찾은 방법!’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의정은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는데 두통이 굉장히 심하게 오더라. 계속 잠도 왔다. 병원을 갔더니 큰 병원으로 가라더라”면서 “이후 시한부 판정 3개월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이의정은 앞서 2006년 뇌종양 말기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당시 3개월 시한부라는 이야기까지 들은 이의정은 긴 투병생활을 이겨냈다.

이에 대해 전문의는 “이의정 씨의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던 근본적인 원인은 혈관 염증이었다”며 “혈관 염증은 시간이 지나면 뇌출혈이나 심장마비 등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