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심근경색 직전 중환자실行”…생사의 순간 떠올렸다

사진제공ㅣtvN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가 심근경색 직전의 위기를 넘기고 시청자 앞에 선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 김상욱 교수의 출연 예고편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그는 “기적이란 자연 법칙을 거스르는 걸까요?”라며 생사의 순간을 떠올렸다.

앞서 김상욱 교수는 10월 11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 몸이 좋지 않아 한밤중에 응급실에 갔다. 심근경색 직전이라며 곧바로 중환자실에 입원시켰다. 긴급하게 심혈관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담당 의사가 ‘심근경색이 이미 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했다”며 “지금은 빠르게 회복 중이며, 제 목숨을 구해주신 의료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후 김 교수는 “퇴원 후 2~3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했다”며 팬들과 지인들의 안부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유퀴즈’ 예고에서 김상욱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과학자다운 시선으로 풀어내며, 생과 죽음의 경계에서 느낀 깨달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작진은 “김상욱 교수가 직접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와 회복의 여정이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이번 ‘유퀴즈’ 예고에는 김상욱 교수 외에도 방송인 박미선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건강 이상설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박미선은 “가짜뉴스가 너무 많아서 생존신고하러 나왔다”며 솔직한 근황을 전했다.

생사의 순간을 지나 다시 대중 앞에 선 김상욱 교수의 이야기는 12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