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B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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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이 드디어 자신만의 음악 세계로 돌아온다.

차가운 듯한 이미지 뒤에 감춰진 내면의 온도를 음악으로 풀어낸 첫 솔로 싱글 ‘Solitary’가 오는 27일 베일을 벗는다. 그녀는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진솔한 감정과 자신만의 색채를 드러내며 독자적인 음악 세계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크리스탈은 6일 저녁, 소속사 비츠앤네이티브스(BANA)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제작기 영상 ‘Charging Crystals’ 1화를 통해 이번 싱글의 존재를 직접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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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과 제주 ‘하우스오브레퓨즈’를 오가며 진행된 녹음 과정,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토로 이 모아(Toro y Moi)와 함께한 음악 세션까지,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여정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크리스탈의 깊어진 뮤지션십을 엿보게 했다.

그는 지난해 김지운 감독의 영화 ‘거미집’에서 한유림 역을 맡아 제33회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또 하정우·임수정과 함께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출연을 확정하는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크리스탈의 첫 솔로 싱글 ‘Solitary’는 27일 오후 6시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13일 오후 3시부터 21일 자정까지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피지컬 앨범 사전 예약도 진행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