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속으로 들어간 이상일 시장, 봉사·공연·소통으로 꽉 채운 주말


지난 8일 역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사일 시장이 김장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지난 8일 역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사일 시장이 김장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8일 토요일 하루 종일 김장 봉사활동과 주민자치발표회 등 시민들과 함께하는 현장 일정을 이어가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역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용인역삼봉사회(회장 원유철)가 주관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50여 명의 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갔다.

지난 8일 역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사일 시장이 대한적십자사 용인역삼봉사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지난 8일 역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사일 시장이 대한적십자사 용인역삼봉사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이날 담근 김치 4,000㎏은 지역 내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4,000㎏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주신 봉사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김치를 받는 이웃들도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느끼며 용기를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서농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 ‘2025 서농동 주민 화합의 날’과 ‘제1회 서농동 주민자치작품발표회’에 참석해 시정 발전에 공헌한 시민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축사에서 “서농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자리가 뜻깊다”며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멋진 작품을 선보인 시민들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무대 공연을 관람하고, 주민들의 전시 작품과 체험 부스를 둘러보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지난 8일 서농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상일 시장이 주민 화합의 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지난 8일 서농동행정복지센터에서 이상일 시장이 주민 화합의 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오후에는 구갈동 강남근린공원에서 열린 ‘2025년 구갈동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각 읍면동마다 훌륭한 자치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며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있다”며 “참여해 주신 주민들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지난 8일 강남근린공원에서 열린 구갈동 주민자치발표회에서 이상일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지난 8일 강남근린공원에서 열린 구갈동 주민자치발표회에서 이상일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특히 축사 후 사회자의 요청에 따라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해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고, 이어 이탈리아 칸초네 ‘라 노비아(La Novia)’를 이탈리아어로 부르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 시장은 공연이 끝난 뒤 무대 위에서 라인댄스와 스포츠댄스 공연을 관람하고, 행사 부스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김영근 기자 localcb@donga.com


김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