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빛나는 골목, 주민이 함께 만드는 야시장 축제
먹거리, 공연, 이벤트 등 풍성
부산진문화재단, 연지동 빛나는 ‘야시장 시즌3’ 성료. (사진제공=부산진구)

부산진문화재단, 연지동 빛나는 ‘야시장 시즌3’ 성료. (사진제공=부산진구)


재)부산진문화재단(이사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지난 8일 오후 6~9시 부산진구 연지시장에서 ‘부산진구 온마을축제’ 연지동 빛나는 야시장 시즌3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녁 7시 이후 암흑의 도시가 되어버리는 골목을 예술로써 밝아지는 거리로 변화해보자라는 주민기획단의 의지로 만들어졌다. 최근 연지동은 재개발이 완료된 지역과 비재개발 지역간의 단절, 소외, 갈등으로 인해 사람이 없는 거리로 변해가고 있다. 이에 어두워진 골목을 야시장을 통해 예술인과 지역민간의 지역예술활동을 통해 밝히려고 한다.

‘연지동 빛나는 야시장 시즌3’는 공연, 체험, 먹거리로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공연에는 주민 노래자랑과 마술쇼, 트로트 무대, 래퍼 공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지시장 상인들의 먹거리 부스 운영, 인근 지역 학원 및 공방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해 풍부한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자세한 안내는 부산진문화재단 홈페이지 ‘문화참여’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