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5일 청학119안전센터와 함께 공공하수처리시설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5일 청학119안전센터와 함께 공공하수처리시설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5일 청학119안전센터와 함께 공공하수처리시설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시 전체 하수의 90% 이상을 처리하는 핵심 환경기초시설인 환경사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과 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관리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화재 경보 발령 및 전파 ▲대피 유도 ▲초기 진화 ▲인명 구조 및 응급조치 ▲화재 진압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학119안전센터와의 합동 진압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대응력을 높이고, 훈련 후 강평을 통해 개선점을 공유했다.

김태희 환경사업소장은 “이번 훈련으로 화재 등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오산시가 관리하는 핵심 공공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유사 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경기|김영근 기자 localcb@donga.com


김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