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소셜 캡처

박중훈 소셜 캡처


배우 박중훈이 김혜수의 중학교 졸업식 사진을 공개했다.

박중훈은 9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혜수랑 배우로서 첫 작품을 같이 했다. 촬영 도중 혜수의 중학교 졸업식이 있어서 꽃을 들고 축하하러 갔었다. 시간이 흐른다는 게 신기할 뿐”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교복 차림의 김혜수와 꽃다발을 든 박중훈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풋풋한 미소 속 10대 김혜수의 청초한 매력이 돋보이며, 두 사람의 오래된 인연이 시선을 끌었다.

이에 김혜수는 “사랑하는 중훈오빠”라는 댓글로 화답했고, 박중훈도 “우리 혜수”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중훈과 김혜수는 1986년 개봉한 영화 ‘깜보’로 나란히 스크린에 데뷔했다. 김혜수는 내년 상반기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며, 박중훈은 최근 40년 배우 인생을 담은 에세이 ‘후회하지마’를 출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