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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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이 ‘팔불출 신혼 토크’로 웃음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에는 은지원이 위너 강승윤을 찾아가 결혼 후 달라진 일상을 전하는 장면이 담겼다.

강승윤이 “형 요즘 바이브가 너무 좋아 보인다”고 묻자 은지원은 “훨씬 좋지. 씻고 나오면 잠옷이 세팅돼 있다”며 웃었다. 이어 “자기가 나한테 뭘 해주고 싶어 하는 게 너무 예쁘다. 너무 아내 자랑인가?”라며 쑥스러워해 출연진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은지원은 강승윤이 “요즘에도 게임 많이 하냐”고 묻자 “그럼. 내 와이프는..”이라며 또다시 아내 이야기를 꺼내려 해 ‘팔불출 남편’ 면모를 입증했다.

방송 말미에는 은지원의 러브스토리가 최초 공개될 것임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은지원은 지난 6월 9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와 재혼을 발표했고, 10월 가족과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그는 “자연스럽게 아이가 생기면 받아들이겠다”며 솔직한 신혼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