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20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365 리사이클 캠페인’(사진)을 연다.

사용하지 않는 의류·신발·가방 중 재판매 가능한 품목을 기부하는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다. ‘의류 수명 연장’을 주제로 진행하며, 기부자는 의류 및 잡화(모자·지갑·머플러·가방) 3점을 제출하면 H포인트 3000점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1회(1개 점포 한정) 참여 가능하며, 지급된 H포인트는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고객은 H포인트 회원가입 후 각 점포 사은데스크에 기부 품목을 제출하면 된다.

회사 측은 “고객과 함께 의류의 수명을 연장하고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향후 유통업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생활 속 ESG 실천을 선도하는 ‘친환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