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가 11일 공개되는 7~9회에서 네 번째 퀘스트 진출 국가 4개국을 가린다. 현재 남은 6개국 중 A조(한국, 호주, 필리핀), B조(일본, 몽골, 튀르키예) 각 조의 최하위 국가 2개는 탈락한다.

특히 A조는 한국과 필리핀이 승점 동률을 기록해 마지막 ‘자루 던지기’로 운명이 결정된다. 한국의 ‘아모띠’와 필리핀의 ‘저스틴’이 맞붙는 이번 승부는 그야말로 벼랑 끝 혈투다. B조에서는 일본과 튀르키예의 리매치가 이뤄지며 또 다른 박빙의 승부가 예고된다.

이어진 네 번째 퀘스트는 ‘배틀 로프 릴레이’. 극한의 체력과 기술을 요구하는 미션으로 단 4개 국가만 생존해 다음 단계로 진출한다.

장호기 PD는 “이번 시즌은 전략과 피지컬 모두에서 역대급”이라며 기대를 높였다. ‘피지컬: 아시아’는 공개 직후 44개국 넷플릭스 TOP10에 들며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최후의 3국이 가려질 서바이벌 경쟁이 본격화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