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30대 뇌출혈→퇴행성 관절염 경고 고백 ‘깜짝’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건강 관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박규리는 11일 방송된 TV조선 건강 프로그램 ‘건강한 아침-해뜰날’에 출연해 진정성 넘치는 건강 토크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퇴행성 관절염’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박규리는 “친정엄마가 퇴행성 관절염 진단을 받았는데, 함께 병원에 갔다가 ‘퇴행성 관절염도 유전력이 있다’라는 의사 선생님의 경고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앞서 30대 초반 뇌출혈을 겪은 뒤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건강 전도사’로 활동 중인 박규리. 그는 “재산은 대물림해도 질환은 대물림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무릎 연골 건강을 지키는 성분인 ‘콘드로이친’을 집중 탐구했다. 박규리는 “사람의 연골 구조와 유사하면서 분자 크기가 작은 제품일수록 체내 흡수율이 높다”라며 전문적인 팁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박규리는 ‘사랑의 아리랑’, ‘숟가락 젓가락’, ‘여자랍니다’, ‘당신은 쿵 나는 짝’, ‘함께 갑시다’ 등의 곡을 발표하며 ‘트로트 여신’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나아가 30대 시절 뇌출혈을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 전도사’로 맹활약하며, TV조선 ‘질병의 법칙’의 MC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