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채널S,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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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가 ‘2세 계획’을 위해 금주를 선언했다.

15일 밤 9시 방송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맥주의 도시 ‘중국 칭다오’로 떠나는 여행기를 공개한다.

다섯 명의 ‘독박즈’는 서울 신사동의 한정식집에서 모였다. 이곳은 김대희가 직접 오픈한 식당으로, 홍인규는 “여기 오픈하려고 독박 안 걸리려고 그동안 발버둥 친 거냐”라며 폭소를 자아냈다. 식사를 즐기던 중 김준호는 “12월부터 술을 완전히 끊을 생각이다”라며 깜짝 발표를 했다. 그는 연인 김지민과의 2세 계획을 위해 금주를 결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를 들은 홍인규는 “아직은 12월 전이니까 한잔해도 되지 않냐”며 유혹했고, 김준호는 “그럴까?”라며 술잔을 기울여 웃음을 터뜨렸다. 결국 이들은 “착상을 위하여!”라는 건배사를 외치며 김준호·김지민 커플의 행운을 기원했다.

이어 장동민은 “그럼 이번엔 준호 형을 위한 절주 여행을 가자”며 “맥주 하면 칭다오지!”라며 중국 여행을 제안했다. 유세윤은 “절주라고 하니까 오히려 더 마시고 싶다”며 장난을 쳤고, 김준호는 “최후의 만취여행, 좋다!”라며 흔쾌히 수락했다.

과연 ‘맥주의 도시’이자 ‘중국의 작은 유럽’이라 불리는 칭다오에서 ‘절주 여행’을 표방한 이들의 여행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기대를 모은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