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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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최초의 장편 애니메이션이자 모두의 인생 영화, ‘토이 스토리’가 돌아온다. ‘토이 스토리’의 새로운 이야기 ‘토이 스토리 5’가 2026년 6월 개봉을 확정 짓고 첫 번째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첫 티저 포스터는 반가운 우디와 버즈, 그리고 제시의 모습과 더불어 새로운 장난감 릴리패드의 등장을 알린다. 릴리패드의 정체는 바로 기술이 발전하며 탄생하게 된 스마트 태블릿. 기존 장난감들과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아이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릴리패드의 의기양양한 표정과 이를 바라보고 있는 우디와 버즈, 그리고 제시의 혼란스러운 표정이 앞으로 이들 사이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전 세계 팬들의 궁금증을 한껏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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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장난감의 시대는 끝났다?”라는 파격적인 질문을 던지며 팬들의 호기심을 단번에 배가시킨다. 보니에게 도착한 새로운 선물, 최첨단 장난감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은 본적 없는 비주얼로 우디와 버즈, 제시 등 기존 장난감들을 떨게 만들며 당황스러움을 안긴다. “안녕, 나는 ‘릴리패드’야. 같이 놀자!”라며 보니에게 해맑은 인사를 건네는 릴리패드가 가져올 거대한 변화와 위협에 맞서 그동안 보니에 대한 애정과 장난감 친구들과의 우정으로 위기를 헤쳐온 우디와 버즈, 제시 일행이 어떤 여정을 겪게 될 지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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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토이 스토리 5’는 지난 2019년 개봉하며 340만 관객을 동원한 토이 스토리 4‘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시대에 걸맞게 스마트 태블릿이 장난감들 사이에 나타나며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우디 역의 톰 행크스, 버즈 역의 팀 알렌, 제시 역의 조안 쿠삭 등 기존 토이 스토리 시리즈의 캐릭터를 연기했던 배우들이 그대로 돌아와 관객들의 반가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보니를 사로잡은 릴리패드의 목소리는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가 연기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