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발렌시아가(BALENCIAGA)

사진제공|발렌시아가(BALENCIAGA)

파리 거리에서 노윤서와 올데이 프로젝트의 애니가 포착됐다.

두 사람은 각기 다른 무드의 스타일링으로 파리지앵 감성을 가득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애니는 박시한 아우터와 데님, 혹은 올블랙 재킷 스타일링에 클래식한 블랙 토트백을 매치해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빈티지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미니멀한 디자인의 백을 활용한 그의 쿨한 스타일링은 파리의 감성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노윤서는 데님 셔츠 셋업부터 블랙 셔츠·와이드 팬츠 조합까지 다양한 룩에 그레이 톤의 토트백을 매치했다. 차분한 컬러와 부드러운 텍스처의 가방을 활용해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더했다. 파리 골목을 걷는 자연스러운 모습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낸 노윤서는 특유의 청량한 이미지로 패션 화보 같은 장면을 완성했다.

사진제공|발렌시아가(BALENCIAGA)

사진제공|발렌시아가(BALENCIAGA)

또한 클라우디아 쉬퍼, 로지 헌팅턴-휘틀리, 이자벨 위페르 등 글로벌 셀럽들 역시 각기 다른 스타일링에 토트백을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레더 셋업, 트렌치코트, 데님 등 다양한 룩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데일리 아이템으로서의 활용도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최근 여러 셀럽들이 선택한 이 가방은 트렌드를 넘어서 시즌과 룩을 가리지 않는 클래식한 매력을 지닌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리 거리에서 포착된 노윤서와 애니의 스타일링은 심플한 디자인의 토트백이 어떻게 다양한 무드로 완성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