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1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위치한 컬버 극장에서 열리는 ‘제 11회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시네마 LED 오닉스 스크린(사진)이 설치된 컬버 극장에서 영화제 개·폐막작 상영을 비롯해 시상식 등 주요 행사를 진행한다.
‘아시안 월드 필름 페스티벌’은 30여 개국 이상의 아시아 국가에서 호평 받은 영화들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국제 영화제다. 
삼성 오닉스는 기존 프로젝터 방식과 달리 LED 자체가 빛을 내 압도적 명암비와 선명한 색 표현력을 구현한다. 국내에서는 2017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 처음으로 오닉스를 설치한 LED 상영관이 개관됐고, 이후 부산, 수원 등 롯데시네마 6개 지점에 오닉스 스크린이 설치됐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