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소셜 캡처

도경완 소셜 캡처


장윤정·도경완 부부는 황당한 가짜뉴스에도 흔들림 없었다.

최근 온라인에서 터진 ‘사망설’ 가짜뉴스로 곤혹을 치렀던 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 함께한 소탈한 하루를 전하며 근황을 알렸다. 도경완은 12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집 앞에 걸어가서 외식하고 적당히 마시고 걸어서 집에 가는 나름 95점짜리 하루”라는 글과 함께 두 사람이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장윤정과 도경완은 한남동 육교 위에서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편안한 차림으로 동네를 산책하며 짧은 외식을 즐긴 부부의 여유로운 모습은 오랜 시간 함께한 부부만의 안정적인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소유진이 “멋져부러”, 제이쓴이 “우리도 껴줘요 형”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친근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장윤정은 온라인에 퍼진 ‘사망설’ 가짜뉴스를 캡처해 올리며 “연락이 많이 와서 알린다. 걱정하지 말아라. 좋은 사진도 글도 아니니 삭제할 예정”이라며 직접 루머를 일축했다. 도경완 역시 “이런 XX들, 지금 누나 나랑 파전에 막걸리 먹고 있다”고 분노를 표하며 아내를 향한 든든한 면모를 드러냈다.

두 사람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의 한 고급 아파트 펜트하우스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부부는 JTBC ‘대놓고 두집살림’에 동반 출연 중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 ‘도장TV’를 통해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꾸준히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