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임직원들이 12일 포항 도구해변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 임직원들이 12일 포항 도구해변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고 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포스코퓨처엠




임직원 100명·자생단체 40여명 참여, 해안가 폐기물 수거하며 해양환경 조성 힘 모아
매년 이어지는 해변 정화활동…김장 나눔·보행보조기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지속
포스코퓨처엠은 12일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해변 일대에서 해변 청소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보호에 나섰다.

이날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100명과 동해면 자생단체 회원 40여 명 등 총 1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해안가 곳곳에 방치된 각종 폐기물과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해양환경 조성에 적극 나섰다. 바다를 향한 따뜻한 손길이 포항의 해안을 물들이며 지역사회와 기업이 손잡고 환경보호에 나선 상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해변정화 외에도 김장 나눔 성금 전달, 디딤씨앗통장 후원, 방한용품·보행보조기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동진 동해면장은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며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처럼 기업의 사회공헌과 지역 공동체의 환경보호 노력이 맞물려 ‘함께하는 변화’의 씨앗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포항ㅣ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