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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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이 확신의 워스트 드레서로 지목됐다.

15일 밤 9시 방송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5회에서는 독박즈가 중국 칭다오 ‘회란각’ 앞에서 5인 5색 패션쇼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여행을 앞둔 ‘독박즈’는 “멋지게 차려 입고 가자”라며 패션 대결을 예고했다. 장동민은 “예전에 시상식에서 장발을 반 묶고 뿔테 안경을 썼는데 일주일 뒤 배용준이 똑같이 하더라. 배용준이 날 따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됐고 얼굴이 다른 게 가장 큰 문제”라며 패완얼을 외쳐 웃음을 터뜨렸다. 이때 김준호는 “그래도 내가 장동민 홍인규보단 낫지”라고 덧붙여 분위기를 달궜다.

사진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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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이 이어지고 ‘독박즈’는 인천에서 1시간 30분을 날아 칭다오에 도착했다. 본격적인 패션쇼에서 가장 시선을 빼앗은 사람은 홍인규였다. 그는 “난 지디 느낌으로 갈 거야”라며 밀짚모자 선글라스 데이지 브로치까지 갖춰 입은 ‘저예산 지디’로 등장했다. 그는 “비슷하게 입긴 했는데 똑같이 따라하려니 비싸더라. 그래서 내가 가진 걸로 저렴하게 흉내 냈다”고 설명해 짠내와 폭소를 동시에 안겼다.

멤버들은 결국 현지인에게 직접 베스트 드레서와 워스트 드레서를 선정해달라고 제안했고 패션 전쟁의 결말을 향해 칭다오 명소 ‘화란각’으로 이동했다. 누가 현지인의 선택을 받을지는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

칭다오로 ‘절주 여행’을 떠난 다섯 사람의 유쾌한 케미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5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