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채널S·SK브로드밴드

사진제공|MBN·채널S·SK브로드밴드

전현무가 동안을 자랑하다 금새록의 예리한 팩폭에 당한다.

14일 방송되는 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3’ 5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 그리고 먹친구 금새록이 상주의 연탄 석쇠구이 식당을 찾는 여정이 그려졌다.

식당으로 향하던 길에서 전현무는 금새록의 이름을 물었고 금새록은 “맞다. 거문고 금에 새록은 순우리말이다. 친언니는 금강산이고 사촌 중엔 김미덥도 있다”고 설명해 전현무와 곽튜브를 놀라게 했다.

세 사람은 상주의 오래된 골목에 자리한 연탄불 석쇠구이 식당에 도착해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를 맛봤다. 전현무는 “양념 고기가 진짜 맛있다”고 감탄하며 평소의 ‘순정파 취향’을 내려놓고 양념에 집중했다.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는 나이 토크가 시작됐다. 금새록은 전현무가 자신의 나이를 맞혀보라고 하자 “43세?”라고 대답했다. 전현무가 “배우 허성태와 내가 동갑이다”라며 다시 한번 동안을 강조하자 금새록은 “성태 오빠가 더 어려 보인다. 더 나이 있어 보이신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전현무는 “따라와. 스파링 하자”고 응수했지만 금새록은 “한주먹감이시다”라고 맞받아치며 전현무를 다시 눌렀다. 이후 금새록은 “동안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명 MC다. 최고다”라고 센스 있게 칭찬을 덧붙여 전현무를 조용히 만들었다.

세 사람이 함께한 상주 연탄구이 탐방기와 금새록의 솔직한 입담은 14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전현무계획3’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