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배드민턴 전용구장 준공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 배드민턴 전용구장 준공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은 11월 13일 김하수 군수를 비롯해 박성곤 청도군의회 부의장과 관련 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도군 배드민턴 전용구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설은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도비 7억 5천만 원과 군비 42억 5천만 원 등 총 5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건축 연면적 998.30㎡, 지상 1층 규모로 지어진 전용구장은 배드민턴 코트 6면, 관리사무실, 기계실 등을 갖췄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동호인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경기력 향상에 최적화된 시설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청도군은 이번 전용구장 신축을 통해 군민들의 생활체육 참여도를 높이는 한편, 청도군이 스포츠 도시로 성장하는 데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과 시설 현대화를 지속해 군민 건강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배드민턴 전용구장 준공은 단순한 체육시설 조성을 넘어 청도군의 미래를 위한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생활체육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라며,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