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문천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준공 

주광덕 시장(앞줄 가운데)은 14일에 와부읍 월문리 488-9번지 배드민턴장 월문천변 자전거도로에서 시민시장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앞줄 가운데)은 14일에 와부읍 월문리 488-9번지 배드민턴장 월문천변 자전거도로에서 시민시장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4일에 와부읍 월문리 488-9번지 월문리 배드민턴장 일원에서 시민시장과 함께하는 라이딩을 개최했다.

이번 라이딩은 지난 10월 31일 월문천변에 개통된 5.81㎞ 길이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준공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도로를 달렸다.

월문천변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는 2016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돼, 2019년 덕소 아이파크~월문교 1㎞ 구간, 2022년 월문공동묘지~월문초교 0.95㎞ 구간이 먼저 개통됐다. 지난 10월에는 월문교~월문공동묘지 2.56㎞ 구간 및 월문초교~월문삼거리 1.3㎞ 구간이 각각 개통됐다.

주광덕 시장은 14일에 와부읍 월문리 488-9번지 월문천변 자전거 개통도로에서 시민시장들에게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14일에 와부읍 월문리 488-9번지 월문천변 자전거 개통도로에서 시민시장들에게 축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남양주시 

주 시장은 “그동안 월문천변에는 제대로 된 보행로가 없어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들이 항상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었다”며 안전한 보행환경과 자전거 이용 환경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시는 금번 개통한 구간에 추가적으로 편익시설 및 진입로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양주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고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