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가 ‘싸이코(PSYCHO)’의 뮤직비디오 공개를 나흘 앞두고 깜짝 스포일러로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YG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 싸이코 M/V 스포일러- 아사 프리스타일 테이크 (BABYMONSTER – ‘PSYCHO’ M/V SPOILER — ASA Freestyle Take)’를 게재했다.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멤버 아사의 개인 파트 모니터링을 위해 실제 촬영한 영상을 전격 공개한 것.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매혹적인 아사의 아우라가 단연 압권이다. 흘러나오는 음악에 흠뻑 빠져든 듯 머리를 흔들고 리듬을 타는 몸짓이 단박에 시선을 사로잡았고, 아사의 도발적인 눈빛과 과감한 제스처는 묘한 긴장감마저 불러일으키며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역동적인 액션 연기로 호평받았던 타이틀곡 ‘위고업(WE GO UP)’ 뮤직비디오와 또 다른 치명적인 무드가 인상적이다. 앞선 티저를 통해서는 그릴즈 심볼, 블랙과 레드의 강렬한 색채 대비, 가죽과 스터드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이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풍기며 짙은 임팩트를 남겼던 터다.



베이비몬스터의 미니 2집 수록곡 ‘싸이코’ 뮤직비디오는 오는 19일 0시 공개된다. 힙합·댄스·록 등 다양한 장르를 조화롭게 결합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베이비몬스터의 색다른 매력이 담긴 컨셉츄얼한 뮤직비디오의 탄생이 예고돼 더욱 기대가 쏠린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