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화재 진압 상황을 점검했다(현장 모습). 사진제공|충남도

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화재 진압 상황을 점검했다(현장 모습). 사진제공|충남도



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화재 진압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화재 현장 인근에 설치된 충남 긴급구조통제단을 찾아 진압대원들을 격려하고, 성호선 도 소방본부장으로부터 화재 발생 및 진압 상황, 향후 대응 계획을 보고받았다.

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화재 진압 상황을 점검했다(현장 모습). 사진제공|충남도

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화재 진압 상황을 점검했다(현장 모습). 사진제공|충남도


현장에서 김 지사는 물류센터 내부 물품 현황, 도시가스 차단 상황, 진압 계획, 주민 통제 상황 등을 확인하며, 필요 인력과 장비 추가 투입을 지시했다. 그는 “인명 피해가 없어 천만다행”이라며 “내부 고립 인원이 없으므로 신중하게 작전을 펼쳐 소방관 등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또 “건물 안에 불에 잘 타는 의류가 많아 진화가 더딘 것 같다”며 “큰 불은 잡았지만 주변으로 불이 번지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해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들에게 각별히 주의하도록 안내하라”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화재 진압 상황을 점검했다(현장 모습). 사진제공|충남도

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산업단지 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김태흠 충남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화재 진압 상황을 점검했다(현장 모습). 사진제공|충남도


한편 충남도는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오전 6시 8분 화재 접수 직후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 소방 인력 366명, 헬기 11대 등 장비 125대를 투입해 진압 작전을 실시 중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해가스 발생으로 주민 건강이 우려됨에 따라 화재 현장 인근 대기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며 안전 관리에 나서고 있다.

충남|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