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어비스디아’(사진)가 12월 5~7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게임 축제 ‘AGF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8월 20일 일본에 먼저 출시된 ‘어비스디아’는 세계를 오염시키는 검은 공간 ‘어비스 슬릿’과 이를 정화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 ‘조율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일본 출시 당일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했고, 현재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어비스디아’는 캐릭터에 몰입하고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세밀한 이야기를 구축했고, 캐릭터의 매력을 상세히 표현하기 위해 음악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캐릭터별 서사와 개성을 담은 OST 프로젝트를 출시 전부터 마련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고, 팬 커뮤니티도 형성됐다.
이번 AGF 부스에서 ‘어비스디아’는 일본에서 먼저 구축된 팬덤의 열기를 국내 이용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