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다가 공개한 약혼자 케이시 건더슨과 함께 찍은 사진.   사진출처  |  코다 SNS

넬리 코다가 공개한 약혼자 케이시 건더슨과 함께 찍은 사진. 사진출처 | 코다 SNS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대표적인 인기 스타인 넬리 코다(미국)가 약혼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코다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약혼자의 무릎을 베고 누운 사진과 함께 ‘이번 생애에…그리고 다음에도’라는 글을 올렸다. 글에는 약혼반지 모양의 이모티콘도 첨부했고, 약혼자와 찍은 다른 여러 사진도 곁들였다.

LPGA 투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과 함께 코다와 약혼자가 함께 찍은 사진은 아우터 뱅크스에 기반을 둔 사진작가 케이시 파웰이 촬영했고, 그녀의 약혼자 이름은 ‘케이시 건더슨’이라는 사실도 전했다. 하지만 코다의 약혼자에 대해서는 더 이상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코다가 자신의 약혼자에 대해 다른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1998년생 코르다는 LPGA 투어 통산 메이저 2승을 포함해 15승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무려 7승을 수확하며 세계랭킹 1위를 질주했지만, 올해 평균타수 2위에도 불구하고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올해 8월 ‘월드 넘버1’ 자리를 지노 티띠꾼(태국)에게 물려주고 현재 세계랭킹 2위에 자리하고 있다.

코다는 12월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PNC 챔피언십 등 이벤트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