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360도 공연 처음, 반응 좋아 다행…재밌게 즐겨주길”

가수 우즈(WOODZ)가 오랜만에 무즈(MOODZ)와 만난 소감을 밝혔다.

우즈는 전날에 이어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2025 WOODZ PREVIEW CONCERT : index_00’을 개최하고 팬덤 무즈를 만났다.

이날 수십명의 댄서들과 올블랙으로 의상을 맞춰 입고 서프라이즈로 등장한 우즈. ‘Who Knows’로 오프닝을 연 그는 댄서들과 함께 ‘HIJACK’ ‘방아쇠’를 연이어 선보였다.

우즈는 “어제 공연은 꽤나 오랫동안 준비해온 공연을 처음 한 무대고 360도 공연도 처음이라 쉴 틈 없이 진행된 것 같다. 오늘은 여유가 좀 생겼다”며 “어제 신곡도 많아서 걱정이 많았는데 끝나고 반응을 살펴보니 좋아해주셔서 다행이다. 덕분에 기분 좋은 하루를 마무리했다. 많은 것을 준비했으니 공연 많이 기대해 주시고 재밌게 즐겨 달라”고 인사했다.

이번 공연은 약 1년 10개월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이자 군 전역 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1·2회차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에는 무대를 360도 구조로 확장, 양일간 약 2만 여 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우즈는 “준비하는 과정의 20대와 새로운 시작의 30대의 중간에 맞닿은 지점에서 콘서트를 준비했다. 컴퓨터를 새롭게 세팅했을 때의 느낌으로 공연명을 지어봤다. 기존의 했던 곡들도, 새로운 곡들도 보여드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앞으로 보여드릴 것도 재밌는 지점이 많을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