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역 1층 ‘구미라면 홍보관’에 사람들이 붐비는 모습. 사진제공ㅣ구미시

구미역 1층 ‘구미라면 홍보관’에 사람들이 붐비는 모습. 사진제공ㅣ구미시




구미역 1층서 갓 튀긴 라면 백팩 판매, 버스킹 공연 마련
크리스마스 무소음 디제잉 파티…지역에서 즐기는 이색 콘텐츠
구미시가 ‘구미라면 홍보관’ 운영을 통해 연말 특별 이벤트로 라면축제 열기를 이어간다.

구미시는 35만명이 찾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5 구미라면축제’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구미역 1층 ‘구미라면 홍보관’(Gumi Ramyun Station 475)에서 연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라면축제 현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갓 튀긴 라면’ 멀티세트 백팩을 4종(신라면·짜파게티·너구리·신라면 툼바)으로 재구성해 6일 오후 5시부터 선착순 200명 한정 판매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버스킹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더한다.

크리스마스인 25일 ‘무소음 디제잉 파티’도가 준비된다. 헤드셋을 착용하고 즐기는 이색 EDM 공연으로, 수도권 위주로 열리던 트렌디한 콘텐츠를 구미에서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장정수 시 낭만관광과장은 “구미라면축제의 여운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연말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가족·친구와 함께 색다른 경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구미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