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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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 첫 코미디로 나서는 권상우 주연의 ‘하트맨’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한다. 

내년 1월 14일 개봉하는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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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대학 시절 승민(권상우)과 보나(문채원)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뜻밖의 순간 보나와 마주친 승민은 더 예뻐진 모습에 직진을 시도한다. 하지만 락밴드 무대 중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면서 미처 고백을 하지 못하고 청춘의 시간은 끝을 맺는다. 시간이 지나 뮤지션의 꿈을 접고 악기점을 운영하게 된 승민은 우연히 찾아온 보나를 재회하게 되고 다시 한번 가슴이 뜨겁게 뛰기 시작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들켜서는 비밀을 감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예고편 속에 담겼다. 

‘하트맨’은 생활형 코미디에 독보적인 감각을 지닌 권상우와 ‘히트맨’ 시리즈 최원섭 감독의 재회만으로도 뜨거운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여기에 문채원이 합류해 권상우와 코믹 케미스트리를 극대화했으며 박지환과 표지훈이 개성 넘치는 연기와 인간미로 웃음을 단단히 채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