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엔에스이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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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상영회 이후 극장가 다크호스로 떠오른 범죄 액션 코미디 영화 ‘정보원’을 향한 실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흥행을 기대케 하.

3일 개봉한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우선 영화가 선사하는 유쾌한 코미디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은 SNS에 “흥미진진하고 코믹하네요. 그냥 웃다가 나왔어요. 제대로 영화 즐기고 왔어요”, “부담 없이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 “‘정보원’ 너무 잼남. 내가 주성치 영화가 최애다 이거여. 배우들 연기도 너무 잘함. 오랜만에 계속 웃음.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면 된다 이거여” 등의 감상평을 남겼다.

또한, 배우들의 상상 그 이상의 케미스트리와 연기 변신에 대한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허성태 배우님의 새로운 변신 연기가 맘에 들었어요”, “배우분들의 열연으로 코미디의 탈을 쓴 액션이 돋보였습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봤습니다”, “둘이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거의 하이라이트”라며 상극 콤비 시너지에 극찬을 보냈다. 

여기에 “11월 힘든 시간이었는데 간만에 생각 없이 많이 웃었어요“ “간만에 영화 보면서 스트레스 풀고 웃으면서 봤어요” 등의 호평 세례는 ‘정보원’이 전 세대 관객에게 통하는 매력을 갖췄음을 입증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