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Plus·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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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기가 첫 데이트부터 뜨거운 기류를 형성한다.

3일 방송되는 SBS Plus·ENA ‘나는 SOLO’ 이번 회차에서는 연상연하 콘셉트로 구성된 29기 솔로남·솔로녀들의 첫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솔로녀들이 먼저 마음에 드는 솔로남을 선택하며 데이트가 시작된 가운데, 한 연상녀·연하남 커플이 시작부터 아슬아슬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단숨에 달군다.

상대 연하남은 “감정 표현을 잘하는 편이다. ‘미안하다’, ‘고맙다’ 같은 말도 자주 한다”고 어필했고, 이에 연상녀가 “스킨십 좋아한다고 했었나?”라고 조심스레 묻자 연하남은 “좋아하냐고요? 왜요, 저랑 하시게요?”라고 받아치며 기세를 올린다. 당황한 연상녀가 “전 키스 빼곤 다 좋아한다”고 말하자 연하남은 “저는 뽀뽀 좋아해요. 참고하세요”라며 능청스러운 매력으로 분위기를 또 한 번 뒤흔든다.

사진제공|SBS Plus·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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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남의 직진 플러팅은 계속된다. 그는 “그런 사람은 놓치지 않는 게 좋다. 꼭 제가 아니더라도”라고 말해 연상녀를 웃게 만든 데 이어, “왜 절 선택하셨어요?”라고 되묻고 상대의 대답을 듣자 “말씀 들어보니 이상형을 만난 거네~”라며 허세를 드러내 MC 이이경까지 민망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송해나는 “살짝 건방지네?”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더한다.

한편 ‘나는 SOLO’는 지난 11월 26일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시청률 4.2%, 최고 4.7%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굿데이터 ‘TV 비드라마 화제성’에서도 2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연상연하 특집으로 꾸려진 29기의 본격 첫 데이트는 3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EN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