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이동경이 15일 부천종합운동장서 열린 부천과 원정경기서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선수들이 15일 부천종합운동장서 열린 부천과 원정경기서 이동경의 역전골이 터지자 원정팬 앞에서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은 15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에서 부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지난달 28일 강원FC와 개막전 3-1 승리에 이어 2연승(승점 6)을 달렸다. 부천은 1승1무1패(승점 4)를 마크했다.
울산은 이동경을 플레이메이커로 배치해 경기를 풀었다. 김현석 감독은 시즌 개막 전부터 “이동경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그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라며 그를 중심으로 공격 전술을 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도 4-2-3-1 포메이션에서 이동경을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세웠다.
결정적인 장면은 후반 18분에 나왔다. 1-1로 맞선 상황에서 이동경이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 안으로 침투하며 볼을 받으려 했고, 이를 막던 홍성욱의 다리에 걸려 넘어지면서 울산의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부천 선수들이 강하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양 팀 선수들이 신경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부천 이영민 감독이 항의로 경고를 받으며 약 5분간 경기가 지연됐다.
이동경이 키커로 나섰다.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그는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이동경은 골문 중앙으로 차 넣었다. 오른쪽으로 몸을 날린 김형근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며 결승골을 완성했다. 강원전 1도움을 기록했던 그는 이날까지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가 처음부터 울산 뜻대로 풀린 것은 아니었다. 울산은 전반 8분 김민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동경도 쉽게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지난 시즌 K리그1 최우수선수(MVP)인 그를 막기 위해 부천은 집중 견제에 나섰다. 센터백 백동규와 홍성욱, 패트릭이 번갈아가며 이동경을 막아섰고, 수비형 미드필더 카즈도 내려와 압박에 가담했다.
그래도 이동경은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18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야고가 등을 지며 왼쪽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이동경은 이후에도 다섯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마무리가 되지 않았다.
울산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38분 이진현이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안으로 파고든 뒤 왼발 슛을 시도했고, 김형근이 쳐낸 볼이 문전으로 흐르자 야고가 오른발로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에도 울산이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이동경도 조금씩 기회를 만들기 시작했다. 후반 7분 이동경이 페널티 에어리어 오른쪽 바깥에서 왼발 슛을 시도했지만 김형근에게 막혔다. 그러나 결국 후반 28분 민첩한 침투로 PK를 얻어냈고 이를 직접 성공시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부천|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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