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역사상 가장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역사상 가장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스포츠동아 원성열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럭셔리 세단의 정점으로 꼽히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자동차 발명 140주년과 마이바흐 브랜드 탄생 105주년을 기념하는 헌정 모델로, 디자인의 감성적 진화와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역대 마이바흐 중 가장 광범위한 업데이트를 단행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도로 위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 대비 20%가량 키워 시각적 권위를 극대화했으며, 그릴 프레임과 C필러의 마이바흐 엠블럼에는 전용 조명 시스템을 도입해 야간에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헤드램프에 적용된 로즈 골드 포인트와 주행 중에도 로고가 정위치를 유지하도록 설계된 특수 단조 휠은 마이바흐만이 추구하는 완벽주의를 시각적으로 증명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2열 인테리어.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2열 인테리어.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실내는 승객을 포근하게 감싸는 ‘코쿠닝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재설계됐다. 하이 패션에서 영감을 얻은 비치 브라운 컬러가 새롭게 적용됐으며, 14.4인치 중앙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동반자석 스크린이 통합된 MBUX 슈퍼스크린이 우아함을 선사한다. 특히 뒷좌석에는 샴페인 플루트를 고정하는 맞춤형 홀더와 13.1인치 고해상도 스크린이 탑재돼 움직이는 최상급 집무실을 완성했다. 여기에 챗GPT4o와 구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가 통합된 4세대 MBUX 시스템은 운전자와의 복잡한 대화는 물론 과거의 맥락까지 기억하는 지능형 비서로 진화했다.

주행 성능 역시 혁신을 거듭했다. 최상위 트림인 S 680은 최고출력 450kW, 최대토크 850Nm를 발휘하는 V8 엔진을 탑재해 12기통 수준의 강력한 파워와 날카로운 반응성을 제공한다. 특히 수냉식 컴퓨터 기반의 MB.OS와 결합된 MB.드라이브 어시스트 프로는 혼잡한 도심에서도 일관되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