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母 호적에 없었다…갑자기 밝혀진 친동생의 존재 ‘충격’ (미우새)

입력 2024-06-10 10: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이상민이 출생의 비밀을 듣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예고편에서는 외가 친척들을 만난 이상민이 동생이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고 놀라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상민은 외삼촌, 외숙모, 사촌 형과 사촌 누나를 만나는 자리에서 “어머니가 살아온 인생엔 왜 친척과의 교류가 없고, 명절만 되면 쓸쓸해야 되나 (했다)”면서 “이런 가족 모임은 태어나서 처음이다. 가족에 대해 알고 싶은 것들이 꽤 있었다”라는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이상민의 사촌 누나가 보여준 가족 사진을 보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또 사촌 형과 가족들은 “지난번에 보니까 남성호르몬 수치가 매우 적게 나온 것을 봤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상민의 외삼촌은 의문의 서류 한 통을 갖고 왔고 외삼촌은 “상민이가 누나 호적에 등록이 된 줄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알고보니 이상민은 현재 어머니의 호적에 없는 상태였던 것.


이어 외삼촌은 “친동생이 있다는 것을 아느냐. 이름은 (이)상호”라고 충격적인 사실을 말했고, 이상민은 너무 놀라 “내가 동생이 있다고요?”라고 반문했다. 이에 출연진들 역시 깜짝 놀라며 이상민의 가족사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상민의 어머니 임여순 씨는 ‘미우새’에 함께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6년간의 투병 후 지난해 11월 별세했다.


한편 이날 김종국과 이상민이 새로 이사한 최진혁 집을 방문했다. 평소 절약정신이 강한 김종국과 아들이 가까이 지내기를 바랐던 최진혁 母의 바람이 반영된 집들이었던 것.

이상민이 선물로 물티슈를 선물하자 김종국은 “사람이 물티슈를 쓸 일은 없어”라며 못마땅한 기색을 비쳤다. 에어컨을 18도로 틀어 놓은 최진혁에게 김종국은 “여름에 아무것도 안 입고 선풍기만 틀고 자면 살짝 추울 정도다”라며 에어컨도 틀지 않는 진정한 자린고비의 자세를 어필했다.

특히 최진혁은 “20대에 열심히 일해서 집안 빚을 갚고 나니 보상심리가 생겨 그렇다”라고 변명했고, 김종국은 “열심히 살았는데 뭘 그렇게 보상받고 싶은거야”라며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이후에도 물티슈 사용을 두고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인 두 사람. 이 장면은 최고 16.2%까지 올라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이어 김종국은 “주변에서 하도 재테크 하라고 해서 고민 끝에 몇 십억을 투자했는데 사기당했다. 그 이후로 내가 일해서 번 돈이 아니면 관심을 끊자고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