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궁중향수 ‘후 향리담’ 출시

입력 2014-09-01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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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왕후가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며 은은한 향이 나도록 했던 향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진귀한 향료를 담아 완성한 고품격 고체 향수 ‘후 향리담’을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향리담(香理淡)은 ‘향으로 마음을 맑게 다스린다’는 의미로, 궁중의 조향사인 향장이 왕후의 스트레스를 다스려 마음의 안정과 깊고 편안한 휴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처방했던 향기를 재현했다.

세계 3대 향료로서 향유고래 중에서 1%만이 분비하는 희귀한 향료로 왕과 왕후만이 사용할 수 있었던 용연향, ‘신의 나무’로 불리던 침향, 왕실에서 쓰이던 향료를 재현한 사향과 목련꽃, 치자꽃, 작약꽃 등 우아한 향기를 조화시켜 깊고 풍부한 프리미엄 향수를 완성했다.

궁중에서 마음의 안정을 위해 처방한 신침향과 단향, 숙면을 위한 양심온담고, 동의보감에서 마음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순금 등을 담았다. 액체 향수보다 은은하게 향이 오래 남는 고체 향수 형태이다. 고체 향수를 손목 안쪽, 귀 뒤쪽 등 맥박이 뛰는 곳에 살짝 발라주면 향이 오래 지속된다. 턱 아래와 쇄골까지 발라주면 풍부한 향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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