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국제산악연맹(UIAA)이 주최하는 월드컵 중 아시아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회다. 노스페이스는 지난 2013년 국제산악연맹과 아이스클라이밍 월드투어 후원계약을 체결한 이래 3년 연속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201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에는 전 세계 18개국 115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격전을 펼치게 된다.
작년 아이스클라이밍 난이도 부문 남자 세계 랭킹 2위 박희용(노스페이스· 34)과 난이도 부문 여자 세계 랭킹 3위 신운선(노스페이스·36) 등 세계 정상급 실력의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이 출전한다.
작년 아이스클라이밍 난이도 부문 남자 세계 랭킹 1위인 막심 토밀로프(러시아·29)와 3위 알렉세이 토밀로프(러시아·31) 형제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도 출사표를 낸다.
올해 ‘2015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난이도, 속도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0일에는 남녀 난이도 경기 예선과 준결승전이, 11일에는 남녀 속도 예선과 양대 부문 결승전이 열린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올해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공식 후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스페이스는 도전을 멈추지 말라(Never Stop Exploring)는 브랜드의 도전정신과 DNA를 바탕으로 국내외 아이스클라이밍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