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연 한국P&G 사장(왼쪽 끝)과 이희범 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오른쪽 끝)이 동계 스포츠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 모델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P&G
지난 10월 평창조직위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응답하라 5000만’ 대국민 응원 캠페인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민국 전 국민과 선수들이 적극 소통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메인배너를 따라 들어가면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P&G 페이스북으로 연결된다. 또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이커머스 채널 옥션 홈페이지 및 모바일 페이지에 가상의 ‘응원 담벼락’을 설치, 국민 누구나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게 준비했다. 작성된 메시지는 2018평창조직위와 협약을 통해 실제 선수촌에 마련된 ‘디지털 월’ 및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전용 앱을 통해 선수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메시지를 받은 선수들 또한 감사의 마음을 답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림픽을 응원하는 또 한가지 방법은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앱 스노우와 함께 준비한 ‘응답하라 5000만’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이다. P&G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국민들에게 보다 특별한 응원 경험을 제공하고자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백호)’ 캐릭터를 활용한 필터를 개발했다. 국민 누구나 열띤 올림픽 응원 분위기에 동참할 수 있게 도와주는 수호랑 필터는 스노우 앱에서 내년 2월 올림픽 기간까지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더욱 적극적으로 ‘응답하라 5000만’ 온국민 응원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다면, #응답하라5000만 #2018평창 #피앤지 와 같은 P&G의 특별 해시태그를 사용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콘텐츠를 게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김주연 한국 P&G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온 국민이 한 목소리로 참여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며 “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쌍방향 소통시스템을 통해 P&G가 선보여 온 올림픽 캠페인의 취지가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