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건강하게! 한 끼 해결하세요”

입력 2018-09-0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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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나 바쁜 직장인들이 한 끼 식사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식음료 제품들이 인기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아몬드로 만든 코카콜라의 씨앗 음료 ‘아데스’, 간편하게 짜 먹을 수 있는 본아이에프의 ‘본죽 밀타임’, 푸르밀의 ‘그래놀라’, 스타벅스의 ‘자색 군고구마 라떼’. 사진제공|코카콜라·본아이에프·푸르밀·스타벅스

■ 먹기 간편하고 영양 듬뿍 담은 이색 식음료

씨앗음료 등 아침대용식으로 인기
포만감·영양·다이어트에도 도움


식음료 업계에서는 1인 가구나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한 끼 식사대용으로 충분한 식음료 제품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그래놀라, 고구마, 아몬드, 귀리 등의 곡물을 사용해 포만감과 영양을 채워주는 이색 제품들을 살펴봤다.


● 맛은 기본! 포만감 채워주고 영양까지 잡은 식사대용 음료들

코카-콜라사는 식물성 원료인 아몬드로 만든 씨앗 음료 ‘아데스(AdeS)’를 선보였다. 아몬드의 영양소 및 비타민E를 섭취할 수 있어 식사대용으로도 적합한 제품이다. 아몬드를 주원료로 사용해 고소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며,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제철 과일 등을 넣고 갈아 스무디로 즐기거나, 시리얼 등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아몬드 본연의 맛을 살린 ‘아데스 아몬드 오리지널’과 초콜릿의 달콤함이 더해진 ‘아데스 아몬드 초콜릿’ 2종으로 출시됐다.

본아이에프가 선보인 ‘본죽 밀타임’은 파우치 포장으로 간편하게 짜 먹을 수 있는 신개념 죽 제품이다. 슈퍼푸드인 ‘귀리’와 ‘햄프씨드’가 함유돼 씹는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귀리는 배변활동을 돕고 면역력 향상,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과적이며, 햄프씨드는 고지혈증 예방, 고혈압 개선에 도움을 준다. 군고구마죽, 밤라떼죽 두 종류로 출시됐으며, 100kcal 미만으로 아침대용식이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액상형 간편대용식 ‘밀스 드링크’.


액상형 간편대용식 ‘밀스 드링크’도 주목할 만하다. 국내 최초의 RTD 컵 간편식으로, 동원F&B의 ‘덴마크’가 간편식 전문 스타트업 ‘인테이크’와의 협업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우유에 고농축 영양 분말을 녹여내 음료처럼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는 개점 19주년 만에 커피가 들어있지 않은 ‘자색 군고구마 라떼’를 선보였다.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자색 고구마를 사용해 영양을 잡았고, 군고구마의 풍미를 살려 고소한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한끼 대용 컵 발효유 ‘그래놀라 플레인’과 ‘그래놀라 딸기’를 선보였다.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과 변비 해소에 도움을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그래놀라를 한 컵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부드럽게 씹히는 그래놀라의 식감이 더해져 포만감이 오래 지속돼 식사대용과 다이어트식으로도 적합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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