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마다 다른 혜택…‘디데이 카드’ 젊은 세대 취향 저격

입력 2019-10-2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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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디데이 카드’

야구팬 위한 ‘MLB 카드’도 인기

카드업계가 젊은층의 취향에 맞춘 신개념 카드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신한카드는 24일 2030세대의 소비 성향에 맞는 ‘디데이 카드’를 출시했다. 2030세대의 소비 스타일을 분석해 혜택을 요일 단위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월 30만 원 이상 이용 시 요일별로 지정된 영역에서 카드를 쓰면 이용금액의 5% 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해 준다. 해당 영역은 월∼수요일 편의점, 목요일 영화예매, 금요일 외식, 토요일 뷰티업종, 일요일 온라인쇼핑 등이다. 또 전월 50만 원 이상 이용 시 멜론 음악 및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정기결제를 하면 최대 2000원을 할인해준다.

우리카드의 ‘DA@카드의 정석’도 2030 세대의 카드 이용이 많은 커피 전문점, 대중교통, 편의점, 영화관 등 4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롯데카드는 14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MLB)와 협업한 한정판 ‘라이킷×MLB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았다. 카드 디자인에 MLB 구단의 심볼과 유니폼 이미지를 적용했다.

12월 말까지 1만 원 이상 결제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2020년 LA 다저스의 홈 개막 시리즈 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MLB 마니아 고객에게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 이미지를 적용한 한정판 카드를 소장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게 롯데카드 측 설명이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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