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미국 주요 대도시에서 기업설명회 진행

입력 2020-02-18 0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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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 이어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해외 기업설명회(NDR: Non-Deal Roadshow)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뉴욕, 보스턴 등 미국 주요 대도시에서 해외 IR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김인규 사장이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며,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장과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해외 투자자들의 이해 증진을 통해 투자활동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테라와 진로 등 신제품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7년 만에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하이트진로의 2019년 매출액은 2조 350억원으로 전년대비 7.9% 성장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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