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탄에 의존하는 빈곤 가정이 간신히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정부 지원이 줄어들며 일부 공장이 문을 닫아 매년 20%가량 꾸준히 오르던 연탄 가격이 지난해 800원으로 동결된 덕분이다. 하지만 이것으로 이들의 고충이 해결되진 않는다.
전국의 연탄 사용 가구는 약 10만 가구로 국가보조금과 연금을 합한 월 생활비가 50만 원 미만인 고령 빈곤 가정이 대부분이다. 한 달 평균 200장의 연탄을 사용하는 이들은 생활비의 절반에 가까운 금액을 난방비로 지출해야 한다.
노령연금과 폐지 줍기 말고는 마땅한 수입원이 없어 기름 대신 연탄난로로 겨울을 나는 빈곤 가정에 이는 커다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여기에 배달 가게들도 사라지고 있어 부담은 더욱 커진다. 배달비가 붙으면 연탄 한 장의 가격은 원가의 2배 가까운 1200원까지 치솟기 때문이다.
연탄 사용 가구의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인 것을 감안하면 난방비 부담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이젠 온정의 손길이 없이는 버티기 힘든 수준에 도달한 것이다.
이에 에듀윌 사회공헌위원회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12월 구로구 수궁동 일대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많은 눈이 내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사회의 어려웃 이웃에게 아름다운 불씨를 전달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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