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 생필품 할인 판매

11번가 ‘집에서 장보기’· 위메프 ‘마트위크’ 기획전

최근 온라인으로 장을 보는 사람들이 늘면서 e커머스 기업들이 관련 기획전을 마련했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19~25일) 동안 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배(355%) 급증했다. 또 즉석밥 242%, 생수 185%, 라면 42%, 냉장·냉동식품 108%, 통조림 183%, 화장지 67%, 세탁세제 56% 등 생필품 카테고리 상품 거래가 늘었다.

11번가는 생필품들을 모은 ‘집에서 장보기’ 기획전을 3월 8일까지 실시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거래가 급격하게 증가한 상품군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 생수와 즉석밥, 라면, 가정간편식부터 손세정제, 세제, 화장지, 물티슈, 바디용품 등 502종의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임현동 11번가 마트담당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제품군을 선별해 언제든 가정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필요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상품들의 거래 추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물량을 확보해 고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메프도 건강식품부터 밀키트 등 생필품을 최대 35% 할인하는 ‘마트위크’를 29일까지 진행한다. 소비자들에게는 최대 25% 할인 가능한 장바구니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생활·주방과 식품·건강 등의 카테고리 중 마트위크 스티커가 붙은 상품에 적용 가능하다. 상품에 따라 최대 10% 중복 할인 쿠폰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옥션은 26일 카드사와 협력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수상한 카드’ 프로모션 2탄을 진행하는데, 마트뷰?티 상품을 특가로 선보였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