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17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입력 2020-05-24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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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21일 공시를 통해 17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추진을 발표했다. 예상 주당 발행가는 1만4000원이며, 발행예정 주식은 총 1214만2857주다. 유상증자가 이루어지면 제주항공의 발행주식은 3849만9615주로 늘어난다.

7월 이내에 증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측은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겪고 있는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유상증자 외에 전 임원의 30% 이상 임금 반납 및 전 직원 휴직, 자산 매각, 기타 불요불급한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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