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사이러스와 당뇨신약 파트너십 계약 체결

입력 2020-05-24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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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22일 신약개발 전문회사인 사이러스 테라퓨틱스(대표 김병문)와 자체 개발 중인 당뇨신약 HDNO-1765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사이러스는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HDNO-1765의 전용 실시권을 취득하고, 개발 및 상용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HDNO-1765는 주사제와 펩타이드 성분을 대체할 수 있는 경구용 저분자 물질로, 개발에 성공한다면 당뇨병 치료제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는 후보물질”이라며, “HDNO-1765가 성공적으로 GLP(비임상 시험 기준)독성시험을 마치고 임상시험 진입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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