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대표 “캠핑카 업체로 상장 목표”
캠핑카업체 에이스캠퍼(대표 김민성)가 차별화된 통합솔루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RV업계에서 10년 넘은 경험을 가진 김민성 대표는 2013년 종합 RV레저문화 솔루션 기업인 에이스캠퍼를 설립해 캠핑카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2016년 큰 성공을 거둔 에이스 벤 이후 벤츠 스프린터 기반 캠핑카, 하슬라 스타렉스 기반 캠핑카, 칸 기반의 V70 캠핑카 등을 출시했다. 2020년에는 국내 RV업계 최초로 중국에 합작회사를 설립했다. 또한 코넥스 시장을 거쳐 캠핑카 업체 최초의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차근차근 2년째 준비하고 있다. 투명한 내부관리시스템을 통한 기업성장 도모, 주주와 고객이 윈-윈하는 시스템 구축, RV레저 플랫폼의 생태계를 위한 내실화를 진행하고 있다. 3월에는 사물인터넷 솔루션 전문기업 루트링크와 함께 RV문화 콘텐츠 플랫폼도 개발했다.
김민성 대표는 “상반기에만 전년 대비 4배인 70억 원의 계약을 수주했고,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에서 투자를 받았다”며 “현재 기업가치는 108억 정도로 향후 IoT 기술을 통해 종합레저플랫폼을 확장하고 단계별 시스템 개발로 캠핑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