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초중고 금융교육 전문강사 연수가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아 효율적인 학생 금융교육 방법을 모색하는 전문강사 심화연수이다. 이날 연수에는 은행연합회, 손해보험사회공헌협의회, 하나은행,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강사 60명이 참석했다.
연수에서는 급변하는 경제, 금융 트렌드를 배우고 강사 상호간의 금융교육 정보를 교환했다.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교육 방법을 비롯해 학생 참여형 교육, 재테크 필요성, 전문 직업인과의 만남 등도 다뤄졌다.
신제윤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금융기관을 찾는 대신 인터넷을 통한 금융생활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금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알기 쉽게 교육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